▲ 사진 왼쪽부터 정진식 서구의원, 김재웅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 이택규 서구킥복싱협회장, 김재훈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무국장 (사진제공=정진식 서구의원)
▲ 사진 왼쪽부터 정진식 서구의원, 김재웅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 이택규 서구킥복싱협회장, 김재훈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무국장 (사진제공=정진식 서구의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김재웅)는 지난 19일 인천서구킥복싱협회(회장 이택규)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서구 봉수대로 539번길 가정동성당 뒤편에 있는 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362㎡인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알려져 있으며, 2018년부터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재웅 센터장과 이택규 회장, 그리고 본 협약을 주선한 인천 서구의회의 정진식 의원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진행할 사업들을 논의했다.

업무제휴 협약의 협력사업에는 발달장애인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킥복싱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서구장애인킥복싱협회(가칭)를 설립 및 운영하는 데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다.

이택규 서구킥복싱협회장은 "평소 제자들의 진로나 인성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을 찾는 자극으로 신체를 쓰는 킥복싱 같은 활동이 큰 효과가 있다고 해 센터를 찾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을 함께 모색해가겠다"라고 전했다.


kimhm7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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