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경 (사진 제공 = 비스킷 사운드)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서보경의 싱글 ‘탱자나무’가 공개된다.

산들바람처럼 훅 불어오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창밖을 내다 본다. 햇살 아래 싱그럽게 숨 쉬는 탱자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온다. 다정한 풍경을 배경으로 정중히 인사하듯 하나씩 추가되는 기타, 드럼, 색소폰 소리에 어느새 흔들흔들 좌우로 몸이 흔들린다.

소담한 노래 ‘탱자나무’는 색소포니스트 서보경의 두 번째 앨범 [다정한 온기]가 선보이는 선공개 곡이다. 노래가 끝나고 혀뿌리에 오래 남는 달큰한 뒷맛이 재즈보컬리스트 김영미, 아니타백,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 등 믿음직한 동료들과 함께 그 동안 품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자아를 조심스레 드러낼 서보경의 새 노래를 자연스레 기대하게 한다.

한편, 싱글 ‘탱자나무’는 7월 21일 수요일 정오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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