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제84대 의정부경찰서장에 김영진 총경(54세)이 19일 취임했다.김영진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취임사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책임수사의 성공적인 구현과 자치경찰의 안정적 정착 두가지를 강조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약자(아동·노인·청소년·여성·장애인등)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특별한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의정부가 고향인 김영진 서장은 의정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취임식 이후 첫 행보로 ‘소통의 발걸음’을 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의정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역학조사 업무에 지원근무 중인 신임경찰관 근무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청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찰과 시청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영진 서장은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고향에서 근무하게돼 감회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900여 명의 의정부경찰 동료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소임을 완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정부 치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sunho811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