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복선박 요구조자를 해양경찰관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전복선박 요구조자를 해양경찰관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1시 31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면 황서 남방 0.2해리(약 370미터)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60대, 여) 등 7명은 오전 9시 30분경 모터보트 B호(0.86톤, 승선원 7명)를 타고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 중 암초에 걸려 전복됐다.

인천해경 상황실은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자율구조선 등 총 5척의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6분여 만에 승선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제일 처음 도착한 경비함정 P-100정에 따르면 2명은 전복된 선박 위에 있었으며 5명은 해안가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A씨 등 2명은 만간자율구조선으로 긴급 이송 119 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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