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으로 피해확산 막는다...사고예방에 총력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이 정박어선 화재 발생과 해상에서 기관손상 선박 발생 등 잇따른 사고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

완도해경(서장 안성식) 회진파출소 경찰관 2명이 지난 27일 저녁 6시 20분경 육상 순찰 중 장흥군 회진면 삭금항에 정박해있던 A어선(1.26톤, 연안자망)의 조타기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진화에 나섰다.

▲전남 완도해경이 정박어선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을 초기에 집압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해경이 정박어선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을 초기에 집압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사진=완도해경 제공)

경찰관 2명은 인근 출장소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주변 정박 선박들의 연결줄을 풀어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화재확산을 막았다.

이날 화재사고로 A어선의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전남 완도해경이 완도군 덕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손상 세일링보트를 여수 초도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 전남 완도해경이 완도군 덕우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손상 세일링보트를 여수 초도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이에 앞서 완도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경 완도군 덕우도 동쪽 약 7.5km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손상이 발생한 A호(4.21톤, 세일링보트, 승선원 2명)가 완도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상불량과 해상 수심 등을 감안, 경비함정이 A호를 직접 여수시 초도로 예인해 안전하게 입항 완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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