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마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대표의 방미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김무성 대표의 방미 당시 모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김무성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새똥을 닦은 것은 잘했지만 큰절은 과했다"라면서 "더 큰 논란이 된 것은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중국보다는 미국이다'라는 말을 했다. 외교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는 누구다'라는 선택적 발언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김무성 대표가 '중국보다 미국' 발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찍혔을 것이다"라면서 "박 대통령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좀 찍혔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철희는 "김무성 대표가 메릴란드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F22를 생산하는 군수업체 관계자에게 'F22를 한국에 팔겠다고 언론에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더라"면서 "하지만 F22는 핵심전략무기로 판매하지 않는다. 미 정부와 나눌 이야기를 왜 군수업체 관계자와 하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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