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9월 본격 시동 앞서 국민의힘 성향 잠룡 합류 이어져
-경선준비위원회 산하 기획위원회, 검증위원회... 경선 흥행 방식 및 일정 등 논의, 후보자 자질 및 도덕성 검증
-경선 예비 후보군 하태경·안상수·유승민·원희룡·윤희숙·박진·김태호·홍준표·황교안·최재형·윤석열 등 '경선 흥행 예고'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보군 상단 왼쪽부터 하태경 의원, 안상수 前의원, 유승민 前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중간 왼쪽부터 윤희숙 의원, 박진 의원,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 하단 왼쪽부터 황교안 前대표, 최재형 前감사원장, 윤석열 前검찰총장 (사진편집=문병철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보군 상단 왼쪽부터 하태경 의원, 안상수 前의원, 유승민 前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중간 왼쪽부터 윤희숙 의원, 박진 의원,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 하단 왼쪽부터 황교안 前대표, 최재형 前감사원장, 윤석열 前검찰총장 (사진편집=문병철 기자)

[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앞으로 8개월 정도 남았다. 내년 3월 9일이다.

윤석열 前검찰총장이 7월 30일 전격 입당을 했다. 대선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윤 前총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경선 흥행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윤 前총장은 전격 입당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및 경쟁자들의 정치공세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제1 야당인 국민의힘 기반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12일부터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는 오는 9월 시작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경선준비위원회도 산하에 기획위원회와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획위원회는 경선 일정 및 흥행 방식 등을 검증위원회는 후보들의 자질 및 도덕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TV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선을 치러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경선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다음과 같으며 최종 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은 선거 120일 전에 확정하게 되며, 최종 후보는 11월 초 선출이 예상된다.

위 왼쪽부터 하태경 의원, 안상수 前의원, 유승민 前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중간 왼쪽부터 윤희숙 의원, 박진 의원, 아래 왼쪽부터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 하단 왼쪽부터 황교안 前대표, 최재형 前감사원장, 윤석열 前검찰총장
▲위 왼쪽부터 하태경 의원, 안상수 前의원, 유승민 前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중간 왼쪽부터 윤희숙 의원, 박진 의원, 아래 왼쪽부터 김태호 의원, 홍준표 의원, 하단 왼쪽부터 황교안 前대표, 최재형 前감사원장, 윤석열 前검찰총장

경선 후보는 △하태경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학생운동으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2005년 열린 북한방송을 운영하며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의 소식을 전하는 민주화의 씨앗을 싹 틔우는 역할을 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21대 3선 의원으로 탄핵 당시 탈당해 바른정당·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을 거쳐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6월 1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상수 前인천시장은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 3선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장(3, 4기) 역임했다. 동양선물 대표와 동양그룹 사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인천 계양구·강화군갑에서 당선되며 15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재선의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시당위원장, 당 전국위원회 의장,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안 前시장은 7월 1일 당내 대선후보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유승민 前의원은 제17대 국회에 입성해 18대, 19대, 20대 의원을 역임한 4선의 중진의원으로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탄핵 이후 바른정당 대표,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국민의힘에 복당 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유 前의원의 지지 모임인 '희망22 동행포럼'이 지난 6월 20일 대구에서 창립포럼을 갖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 채비에 나서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사법고시에 수석 합격해 1998년까지 검사로 활동했으며 2000년 16대 국회에 입성해 17대, 18대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국회 외교통상 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되어 도정을 이끌었으면 2018년 재선에 성공하며 안정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7일은 원 지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정책포럼 '희망포럼' 창립식에 참석하며 대권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으며, 7월 25일 공식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윤희숙 의원은 대학교수 출신 정치인으로 초선 국회의원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교육부 규제심의 및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4월 서초갑 출마해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공약개발단 민생경제팀 위원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서울 부동산 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7월 2일 초선 의원으로 첫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박진 의원은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관(해외담당),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2002년 제16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7대, 18대 3선 의원을 역임했고 한국어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UN평화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다 2020년 5월 21대 서울 강남구을에서 당선되며 4선 중진의원이 됐다. 18대때는 국회 외교통산통일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7월 13일 대선에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 미래세대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의 품격에 맞는 글로벌 외교와 정치를 펼치는 나라, 이런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농대 강사로 활동하다 1995년 신한국당에 입당해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으로 활동하다 1998년 경남도의원에 출마해 당선 이후 거창군수에 출마 당선되며 41세로 전국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2004년 경상남도지사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국무총리서리에 지명되었으나 여러가지 의문 제기로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그는 2011년 김해시을 재보궐 출마해 당선되며 18대 국회에 입성하여 19대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21대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하며 3선에 올랐다.  

또한 지난 7월 15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좌파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고 우파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나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의 대한민국만 있을 뿐"이라며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등을 역임했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패했다. 그는 1996년 제15대 국회에 입성해 16대, 17대, 18대 4선을 역임하고 2012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재선 도지사를 역임했고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24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의원은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펼치며 당내 경선 준비에 적극 나서며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황교안 前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법조인이며 정치인으로 법무부장관과 제44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미래통합당 당대표를 맡았다. 그는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서울 검사, 창원지청 통영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청 컴퓨터수사부장, 서울지청 공안2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창원지검 검사장, 대구·부산고검 검사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제63대 법무부장관, 제44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또한,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당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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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前대표는 6월 17일 첫 저서인 '초일류 정상국가 :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를 출간하면서 출마의 뜻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재형 前감사원장은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 법무관을 복무 훕 1986년 판사로 임용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서울민자지방법원·충주지원·서울지법 서부지원·서울고등법원 판사,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사업연수원 교수, 서울지방법원·서울중앙지법·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서울가정법원 원장, 사법연수원장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감사원장을 지냈다. 그는 강직하고 원칙을 지키는 대쪽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 前감사원장은 7월 15일 국민의당 입당하며 본격적인 대선 출마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前검찰총장은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 후 검사로 대구·춘천·수원·서울·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했으며,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대검찰청 중수1과장·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을 역임하고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 2019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검찰청 검찰총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왔다. 대선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합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한, 윤 전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윤공정포럼'도 시도별 출범식을 갖고 있으며 세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7월 30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으로 합류가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임동연 前부총리 등의 거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前총장의 입당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통해 '경선 흥행'으로 당원과 보수진영을 하나로 결집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도 본격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면 더불어민주당과 동일하게 후보 간의 치열간 경쟁이 예상되며 후보 검증도 함께 이루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국민과 당원에게 명확히 제시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선택받은 후보가 나오길 국민(지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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