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내외뉴스통신) 정리 동환신 기자
중국에서 올 상반기 발급된 여권이 2019년 같은 기간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여권 발급건수는 총 33만5천 건으로 2019년 동기 대비 2%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발급 목적은 주로 ▷해외 유학 ▷취업 ▷비즈니스 등이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올해 1~6월 6천697만3천 명(연인원)에 달하는 인원이 통상구(口岸·커우안)를 통해 출입국 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출입국 심사를 거친 교통운송수단은 총 752만7천 대로 이 중 화물 항공기가 11만1천 대로 가장 많았다. 또 38만 명(연인원)의 재중 외국인에게 체류 및 거류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적발한 불법 출입국자는 8만5천 명, 불법 체류 외국인은 3만1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제(陳杰) 국가이민관리국 대변인은 하반기에 더욱 철저한 국경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팡관푸(放管服·시장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국경 질서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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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환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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