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 아이콘이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걷고 있다.

15일 공개된 아이콘의 신곡 '취향저격'은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엠넷,몽키3, 벅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해 현재 유지 중이다.

사실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2013년 엠넷 'WIN', 2014년 '믹스앤매치'라는 서바이벌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데뷔 기회를 얻었다.

특히 혹독한 훈련을 거쳐 데뷔한만큼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곡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빅뱅과 같은 길을 걸은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뿐만 아니라, 아이콘은 데뷔 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할 케이팝 아티스트 TOP5'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월 빌보드는 그간의 차트 성적, 팬들의 기대, 유튜브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리스트를 선정했다. 특히 이 리스트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아이콘은 데뷔전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 '취항저격'은 그간 서바이벌에서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과는 달리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모습을 부각시킨 곡이다. 특히 '너는 내 취향저격'이라는 가사가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보인 아이콘은 다음달 1일 데뷔 음반에 절반인 하프 앨범을, 오는 11월 2일 정규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데뷔 음반 '웰컴백'은 12개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한편, 15일 데뷔곡 '취향저격'을 공개한 아이콘은 10월 3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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