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올해 가을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비디오스타 캡처
비디오스타 캡처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저기요 누구세요?’ 특집으로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결혼을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나이도 있고 다들 힘들 때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MC 김숙이 “결혼식을 언제로 미루신 거냐”고 묻자 김연자는 “언제 할 지는 모르겠다. 언젠가는 하겠죠”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올해 나이 63세인 김연자는 과거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김연자는 과거 일본 활동 중 재일교포 2세였던 전남편과 가정을 꾸렸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3월 현재 소속사 대표이자 남자친구인 홍상기 씨와 11년째 연애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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