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안용준…방송 중 깜짝 프로포즈 "나랑 평생 같이 살래요?"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가수 베니(37)가 '택시'에서 예비신랑 배우 안용준(28)에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누난 내 여자니까' 특집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 안용준, 베니가 출연해 그동안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안용준은 베니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앞서 안용준은 강의실 습격 프러포즈와 레스토랑 프러포즈, 플래시몹 프러포즈를 준비 했었지만, 3번이나 베니의 반대에 부딪혔다.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용준은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떴고, 그 사이 준비된 탑차에 올라 "베니님, 나랑 평생 같이 살래요?"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 이벤트를 시작했다.


양용준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부른 뒤, 베니를 향한 마음을 적은 편지를 낭독했다.

이에 베니는 곁으로 다가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한 채 기쁨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후 서로 부둥켜 안으며 사랑의 키스를 나눴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베니와 안용준은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onepoint@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