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농구 전설 샤킬오닐과 격투가 추성훈이 같은 반 짝꿍이 돼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 김정훈, 추성훈, 한승연, 홍진호, 한승연, 신수지, 샤킬 오닐 등이 출연해 서인천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첫 등교를 한 샤킬오닐은 추성훈과 같은 반 짝꿍이 됐다. 처음보는 사이임에도 샤킬오닐은 자연스럽게 추성훈의 볼펜을 가져다 쓰는 등 친근감을 보였다.

이날 추성훈은 샤킬오닐에게 "한국 이름은 추성훈이며,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다"라며 "별명이 섹시 야마인데 아는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샤킬 오닐은 추성훈을 알아보며 "그게 당신인가. 당신을 알고 있다"라며 포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샤킬오닐은 영어 받아쓰기를 하며 잘 모르는 부분은 슬쩍 추성훈의 답을 보기도 하고, 추성훈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샤킬오닐은 전설답게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학교에 등장한 샤킬 오닐은 엄청난 풍채와 쇼맨십으로 학생들에게 서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교실에 있던 추성훈, 강남, 김정훈도 전설적인 농구선수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강남은 "샤킬 오닐이 막 주먹 내미는데 나도 몰래 주먹이 움직이더라"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정훈 역시 "고등학교 때나 보던 농구스타를 실제로 보니까 정말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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