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내에서 판매되는 김장 채소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매시장 및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채소 및 재료 273건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와 가공식품 136건에 대한 식중독균, 대장균, 타르색소 등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무, 배추, 마늘, 생강, 천일염 등의 김장채소와 김장재료 273건, 가공식품인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136건 총 409건을 유상 수거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방사능, 타르색소, 보존료 등의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부적합한 제품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는 천일염 등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등 여느 때보다 안전성에 대한 폭넓은 검사로 시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또한 시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김장 성수식품인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가공식품 제조업소 112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시설물 멸실 5개소, 시설기준 위반 2개소 등 12개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소 폐쇄,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였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치류에 대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및 관련 가공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이승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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