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혜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측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에 크로스백 진리"라는 글과 함께 혜리가 출연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혜리는 일자로 떨어지는 단발머리를 하고 흰색 점퍼에 청바지를 입었다. 1980년대 고등학생의 패션을 완벽히 소화한 혜리의 모습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소품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앞서 "쌍팔년도 고딩들이 10월 말에 찾아갑니다"라며 여주인공 단체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 걸스데이 혜리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춘 투박한 단발머리를 하고 고동색 통 큰 항아리 바지로 80년대 복고 패션을 완성했다. 교정기를 낀 채 하늘색 난방에 빨간 스카프와 가방을 매치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민지와 체크무늬 난방과 분홍색 난방을 겹쳐 입고 백팩을 맨 이세영 또한 그 시절 여고생의 유행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3번째 작품으로 혜리, 이세영, 이민지가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드라마는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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