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연속 안타에 6-5 짜릿한 역전승…정규리그 단 18경기 남아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텍사스의 추신수(33) 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텍사스는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며, 올 시즌 첫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 무사 2루에서 볼넷으로 진루했으며 2회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 안타로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으며, 시즌 타율 0.257로 유지했다.

아쉽게도 이후 타석에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5-5로 맞선 9회 미치 모어랜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77승 67패를 거둔 텍사스는 77승 68패에 그친 휴스턴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지구 선두로 뛰어올랐다.

정규리그를 단 18경기 남긴 가운데 텍사스가 끝까지 지구 1위를 지켜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1위를 지켜내면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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