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공감 캐릭터 김혜진 역…첫방 시청률 4.8% 부진 '이제 시작'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황정음(30)이 새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정음은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 첫 회에서 취업 장수생 '김혜진'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취업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 '삼포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부스스한 빗자루머리에 양볼 주근깨 가득한 폭탄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보잘것없는 스펙에 비정규직 인턴면접까지 보면서 2030세대의 삶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기준 4.8%(닐슨 코리아 제공)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용팔이'(21.5%)에 비해 무려 17.7%p 나 낮은 수치로 출발했다. 하지만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17일 목요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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