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오늘 미군의 무인기 공격이 재개돼 6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지난 2일 탈레반 조직의 파키스탄 수장이 북부지방에서 이와 유사한 공격으로 숨진 이후, 미군 무인기가 공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무인기의 이번 공격은 무장세력 하카니 조직이 운영하는 신학교를 겨냥한 것으로, 사망자 가운데 2명이 하카니 조직의 요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1년,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을 공격한 것은 하카니 조직이라고 지목하고, 그동안 파키스탄 정부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해왔다.

[본사특약 신화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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