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그램 4개 제작진 배려 "모든 일정 중단 후 회복 중"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폐렴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게 돼 이달 넷째주까지 모든 프로그램 녹화를 중단한다.

21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지난 18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입원해 회복 중이다"라며 "이번 주 촬영에 참석하기 힘들어서 제작진에 양해를 구했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17일 MBC '무한도전' 녹화를 끝낸 뒤 몸이 악화돼 18일 오전 입원했다. KBS2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 녹화까지 참석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에 전념 중이다.

때문에 21일 예정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JTBC 관계자는 "정형돈 대신 셰프들 중 한 명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대신해 김성주와 함께 일일 MC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현재 MBC '무한도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고정출연 중이다.

한편, 이번주 촬영 예정이던 '주간아이돌'은 제작진 측에서 배려해 녹화가 취소된 상태며, '무한도전' 측도 상황이 나아지면 촬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onepoint@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41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