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떠난 자유여행에서 눈물을 흘렸다.

25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오마이걸 캐스트' 마지막회에서는 처음으로 자유 시간을 선물받은 오마이걸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평에 있는 한 테마파크로 여행을 떠난다.

자유여행에 들뜬 오마이걸 멤버들은 여행 내내 아기자기하고 예쁜 풍경에 넋을 놓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하지만 첫 여행에서 멤버들은 웃음 뿐 아니라 눈물도 함께 했다. 기나긴 연습생 기간으로 오랜 시간 집 밥을 먹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한상 차림과 식사 중 불쑥 나타난 깜짝 손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또 난생 처음으로 떠났던 자유 여행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쉽게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털어놓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진심을 다해 전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에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한 리더 효정은 "첫 리얼리티 촬영이라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너무 즐거웠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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