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피드백 눈길…"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일본 광고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깔끔히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25일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일본 대부업 광고 논란에 대해 발빠르게 사과하며 광고 계약 해지를 알렸다.

고소영은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J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또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해 이미 J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됐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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