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이승우(17)에 대한 FC 바르셀로나로의 조기 합류 요청이 거절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승우에 대한 징계를 2016년 1월까지 유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해 FIFA는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이유로 바르셀로나 구단에 대해 2016년 1월까지 새로운 선수 등록 금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최근 FIFA가 훈련 합류, 기숙사 사용 금지 등 징계를 더욱 강화하자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승우가 팀 훈련에는 12월께 합류할 수 있도록 요청했던 것이다. 하지만 FIFA는 바르셀로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승우는 만 18세가 되는 내년 1월까지 공식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 및 기숙사 출입 제한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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