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는 싱가포르국립대(26위)가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발표한 '세계대학순위 2015'에서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로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영국 옥스퍼드대는 2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섰지만 지난해 2위였던 미국 하버드대는 6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26위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대(42위), 도쿄대(43위), 홍콩대(44위), 칭화대(47위) 등이 50위권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50위에서 86위로 크게 후퇴했으며 KAIST 역시 52위에서 148위로 밀려났다. 성균관대는 153위를 기록했으며 고려대와 연세대 역시 지난해보다 순위가 후퇴했다.

한편 세계대학순위 2015에서는 전반적으로 유럽 대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 200위권 대학 중 유럽대학이 지난해 87개에서 105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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