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201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참가할 5팀이 모두 확정되며, 일정이 공개됐다.

KBO는 4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순위는 1위 삼성 라이온스, 2위 NC 다이노스, 3위 두산 베어스, 4위 넥센 히어로즈, 5위 SK 와이번스다.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가을야구 첫 경기는 4위 넥센과 5위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올해 10구단으로 늘어나며 새롭게 생긴 규칙으로 4위는 1승, 5위는 2승을 먼저 따내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10일은 정규시즌 3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가 열린다.

이어 18일부터 정규시즌 2위 NC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격돌하며, 26일부터는 정규시즌 1위 삼성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를 펼친다.

만약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치르지 못하면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연장전은 15회까지 치르며,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결정한다. 그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거행된다.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 구단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무승부 이상 발생시 1일 이동 후 연전으로 거행한다.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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