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런 방문자 폭주로 인해"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지난달 30일까지 운영된 싸이월드의 백업센터가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싸이월드는 4일 홈페이지에 "9월 30일 급작스러운 방문자 폭주로 백업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백업기간을 5일 ~10일로 연장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느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기존 싸이월드의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기능은 유지되며, 10월 중 '환골탈태 프로젝트'를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싸이홈은 기존의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로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과거 기록에 현재의 일상들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SNS로도 동시에 올릴 수 있게해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담을 수 있게 했다.

앞서 싸이월드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새로운 뼈대 위에 새로 지은 사용자의 공간으로 환골탈태할 싸이월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소중한 추억들은 안전하게 지키겠다"라며 "본격적으로 진화해나갈 예정으로 그 첫걸음부터 계속 이어질 다양한 변화들을 지켜봐달라"고 말한 바 있다.

onepoint@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38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