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국회는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여야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황교안 국무총리 및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상대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기존 검·인정 체계 교과서를 좌편향 교과서로 규정하고, 이른바 '올바른 교과서'인 국정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역사 쿠데타'로 규정하며 총력 저지에 나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가족사를 매개로 국정교과서가 친일 및 독재 미화를 위한 시도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부산으로 향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10·28 재보궐선거 부산 사상 다선거구 김덕영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뒤 부산역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는다.

이어 이날 저녁 7시에는 10·16 부마항쟁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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