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금부터 '국어순화' 양치질 운동?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청와대 5자회동에서 박 대통령의 기습 공격에 한방(?)먹고 그로기 상태.

5자 회동이 마무리되고 회동 장소를 나서기 전 박 대통령은 야당 수뇌부와 차례로 악수를 나누는 이 원내대표에게 "아까 뵈니깐 인상도 좋고 말씀도 잘하는데, 저보고 예전에 '그×', '이×'이라고 하셨지 않느냐"며 "오늘처럼 말 잘하면 더 인기 좋을 텐데, 왜 그 땐 '이×', '그×' 그러셨느냐"라고 돌발 멘트.

이에 이 원내대표는 다소 놀란 표정으로 "아유, 그 때는 뭐 죄송했다. 사과드린다"고 당황모드로 대답.

막말과 폭언,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 등으로 '벌거벗은 임금님' 행세를 해온 정치권, 박 대통령 한 마디에 국회 분위기는 국회의원 국어 순화운동으로 양치질 열심히 해야 할 듯.


애플·이통 3사 "그저 웃지요"

○… 오늘 이동통신 3사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정식 출시.

출고가는 16GB기준 86만 9000원으로 작년보다 8만 원가량 오른 수치. 단말기 할인 지원금은 최대 13만 7000원으로 지난해 19만원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

단통법 시행으로 구매 부담은 더욱 높아지기만 한 상황.

그래도 이틀간 연차까지 써가며 노숙 후에 아이폰을 구입한 소비자의 못 말리는 열정, 이동통신 3사와 애플은 그저 웃지요.


이뤄질 수 없는 고현정과 조인성?

○…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11년 만에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에서 재회.

지난 2005년 드라마 '봄날' 이후 10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일 만큼 가까운 사이.

특히 지난 7월 일본 공항에 둘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열애설에 불을 지피기도.

하지만 두 사람과 절친으로 알려진 정창욱 셰프는 "두 분은 이뤄질 수 없다. 고현정 씨가 너무 무섭다. 저희는 벌벌 떤다"고 엄살.

남녀 관계는 본인들 외에는 모르는 법, '꿩 잡는 매'가 따로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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