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2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내외경제TV '주식타파'에서는 한국과 중국 시장의 산업 경쟁력을 비교한다.

사실상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2014년 기준 26%)이며, 대중국무역흑자규모(552억 달러)를 봐도 전체 대외 흑자 규모(472억 달러)를 상회한다.

이날 방송을 진행하는 조홍권 IA홀딩스 이사는 "문제는 현재 중국의 GDP 성장률이 6%대로 추락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한국의 대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라며 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회도 있다. 중국의 소비 구조 고도화 덕분으로 2014년 기준 민간 소비가 중국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6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50.6%의 한국보다도 훨씬 높다.

이 때문에 조 이사는 "중국은 최대 경쟁자이자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중국의 위협요인과 기회요인에 대한 냉철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중 화장품 시장을 집중 분석한다.

한∙중 화장품 시장은 모두 중국인의 소비 지출 확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7.0% 성장한 12.6조원이 예상된다.

메르스로 인해 6~9월 중국인 출입국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2014년 53조 원 규모다. 2010년까지 글로벌 3위 규모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2011년 기준 글로벌 2위로 급부상했다.

조 이사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특히 주목해야 될 채널은 온라인 채널이다"라며 "중국의 화장품 온라인 거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년 68.2%씩 증가했으며, 올해 17.8%의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을 관심종목으로 분석한다.

또 방송 말미엔 실적 대비 저평가 유망 종목으로 원익IPS(030530)를 분석한다. 원익IPS는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하면서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기업들에게 관심 고조되는 분위기다.

조 이사는 "2016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외경제TV '주식타파'는 매주 월~금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현대HCN ch413, 에브리온TV ch35에서 방송된다.

한편 조홍권 이사는 우리증권·한국거래소를 거쳐 케데시 투자자문 이사로 근무했으며, 최근 네비스탁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IA 홀딩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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