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S6 엣지 등 스마트폰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에서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9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3조 6600억원, 매출액 12조 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분기 3조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삼성전자는 "고사양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평균 탑재량이 증가했고,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인해 데이터센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메모리 시장은 예년 대비 성수기 효과가 둔화될 전망이지만 △스마트폰의 메모리 탑재량 증가 △DDR4·LPDDR4등 신규 인터페이스 제품 전환 △SSD 채용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IT·모바일(IM)부문은 매출 26조 6100억원, 영업이익 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 노트5 △S6 엣지+ △갤럭시 A·J시리즈의 판매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3분기 소비자가전(CE)부문은 매출액 11조 59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시설투자는 반도체 3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4000억원 등 총 6조원이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에 총 27조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반도체에 약 15조원, 디스플레이에 약 5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부문 투자는 메모리 첨단공정 전환, V낸드, 인프라 투자, 시스템LSI 라인 건설 투자 등에서 집행됐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기존 라인 보완 등에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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