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동결 불구 투심 불안 지속…코스피 전강후약


[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코스피가 미국 FOMC 금리 동결에도 투자심리 불안이 지속되며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8.35p(0.41%) 하락한 203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에 비해 2.90p(0.42%) 하락하며 690.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 FOMC 금리 동결 및 삼성전자 자사주 취득·소각 소식 등으로 2060선을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내년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재부각 및 차익실현으로 하락세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828억을 사들였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25억, 622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1.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 음식료(-1.8%), 철강금속(-1.7%), 증권(-1.1%), 운수장비(-0.7%)등이 하락했고, 전기전자(+0.9%)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이슈 등에 따른 글로벌 강 달러 반영으로 3일 만에 약세 전환하며 11.3원 상승한 1142.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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