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11월1일 한우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한우 할인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31일부터 전점에서 '1등급 한우 전 품목' 할인 판매에 들어가지만 하루 앞서 30일 서울 응암동 은평점에서만 먼저 사전행사를 진행했다.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이마트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 11월 1일까지를 '한우잡는 날'로 정하고 e카드·삼성·KB국민·신한·현대·하나카드 구매 시 한우 전 품목을 기존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 한우 정육은 정상가 대비 40%, 한우 곰거리는 50% 할인해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우 등심(1등급·100g)이 5100원으로, 한우 등심 도매시세가인 5800원(100g·부분육 경락단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한우 연중상시 가격인하를 실시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할인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구매 시 할인금액만큼의 한우 구매권을 증정해 평상시에도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지난 29일부터 이미 한우데이 행사에 들어갔다.

지난 3월부터 자체 마진 축소로 한우 연중상시 가격인하를 실시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다른 마트와 달리 할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구매 시 할인 금액 만큼에 해당하는 한우 구매권을 증정해 행사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11월 1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한우 전 품목에 대해 등급·부위에 상관없이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만원 한우 구매권을, 8만원 구매시 3만 5000원, 6만원 구매 시 2만 5000원, 4만원 구매 시 1만 5000원, 2만원 구매 시 5000원 한우 구매권을 증정한다. 한우 구매권은 12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기간이 길다. 지난 29일부터 시작해 11월 4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인기 한우 부위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로 결제하면 '1등급 국내산 한우 등심(100g)'을 5100원에, '1등급 국내산 한우 국거리, 불고기(100g)'를 3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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