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이슈 지속…코스피 4일째 하락


[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 및 기관의 매물 부담 등으로 4일째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69p(0.23%) 하락한 2029.4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에 비해 7.00p(1.01%) 하락하며 683.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9월 전 산업생산 4개월째 증가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지속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투신 등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 부담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75억, 418억을 사들였고, 기관 투자자는 1283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이슈가 지속되며 3.6% 상승했고, LG전자는 3분기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7.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6%), 화학(-2.6%), 철강금속(-2.4%), 증권(-1.8%), 음식료(-1.6%)등이 하락했고, 전기전자(+1.9%)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진정 및 일본은행(BOJ) 자산 매입규모 동결 등으로 하루 만에 강세 전환하며 2.2원 하락한 1140.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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