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맥스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29억 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00억 원 에 부합했고 2016년 외형 성장세와 이익 개선세 지속 전망으로, 올 4분기에 글로벌 신규고객의 초도 물량 유입으로 2016년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29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 순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00억 원 에 부합했다. 한국 매출은 수출 물량(매출 비중 15%) 증가에 신규 고객 증가로 전년대비 33% 증가해 직전분기 성장률 31%를 상회했다. 메르스(중동호 흡기증후군)로 인한 브랜드샵 주문 취소 영향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법인(순손실 13억 원)의 영업 손실은 인도네시아 내수 침체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미국 법인은 설비 가동 시점이 4분기로 예정돼있어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순손실 29억 원)"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6년 매출액 6849억 원(+28% 전년대비), 영업이익 656억 원(+60%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9.6%)을 예상한다. 설비의 생산성 개선과 매출액 성장 지속 전망으로 이익률 개선도 점진적으로 가능하다.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신규고객의 초도 물량 유입으로 2016년 수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매출은 3분기에 상해와 광저우 합산 505억 원을 기록해 가이던스인 연간 50% 성장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로컬 고객사의 주문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매출액 3193억 원을 예상해 총 매출에서 이익률이 양호한 중국 비중이 증가할 전망(15년 40%, 16년 47%)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1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평균 5988원에 Target P/E 40배(화장품 기업 평균 36 배에 10% 할증, 브랜드 업체 대비 ODM 업체 실적 가시성 높아 할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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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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