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우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 향상 및 이력제 특화' 국제협력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된 '축산물 유통 및 생산체계' 관련 국내초청연수에 이은 2번째 과정으로 필리핀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축산물품질평가 및 이력제도를 중심으로 필리핀 축산업 발전방향 모색과 향후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 수립 등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DNA동일성 검사 및 축산물등급판정을 실습하며 한국의 축산물품질향상 및 이력제 적용방법을 체험했다.

또한, 경주 문화유적지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필리핀 연수단의 단장인 Jonathan Vergara Sabiniano(조나단 버가라 사비니아노) 필리핀 국립식육검사소 기획정보관리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필리핀 공무원들이 선진화된 한국의 축산물품질평가와 이력제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축평원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축산제도의 수원국 진출 등을 모색하며 국내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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