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강릉축산농협과 3일부터 이틀간 '제8회 한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강릉축협 하나로마트 내곡점 야외행사장에서 한우농가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강원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강릉축협은 한우 구이용, 불고기, 국거리, 사골, 잡뼈 등을 1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구입한 한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셀프식당도 운영한다.

강원한우 홍보관 운영, 공연 및 이벤트 행사, 한우령한우로 만든 주먹밥 만들기 체험장, 한우령한우 시식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한우의 날 기념식 행사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지부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와 함께 하는 '축산물 정 나눔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희망나눔을 실천한다.

아울러 '나눔축산 암송아지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축산사랑'운동으로 한우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행사도 함께 실시하며 강릉지역의 경종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완규 농협 본부장은 "이번 한우의 날 행사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강원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의 날'은 11월1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휴식에 들어가며 농사의 밑거름인 한우에게 휴식을 준다는 의미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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