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심 저가 매수세 유입…코스피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77p(0.28%) 상승한 2035.2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62p(0.53%) 하락하며 680.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외국인 중심 저가매수세 유입 및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삼성그룹주 등 대형주 중심 강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1331억을 사들였고,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2492억, 102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삼성전자가 0.8%상승하며 10일째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생명 역시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에 4.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 전기전자(+1.3%), 화학(+1.2%)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7%), 섬유의복(-1.7)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미국 물가지수 약세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3.1원 하락한 11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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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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