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3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내외경제TV '주식타파'에서는 정점에 달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분석했다.

이날 방송을 진행하는 조홍권 IA홀딩스 이사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현재 상황부터 올 상반기 실적, 치열한 경쟁에 따른 한국업체의 지위 등 빠르게 성장한 중국 시장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중국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현재 약 12억 명을 돌파했고,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약 6억 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인구 13억 5000만 명 대비 중국 휴대폰 시장은 이미 정점에 달했다.

화훼이(HUAWEI)의 경우 2014년 출하량은 7500만대로 전년대비 약 40%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벌써 500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모델인 '영요'만 봐도 2014년 2000만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출하량에 도달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산업은 약 55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지난 5년간 치열한 혈전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소니, 삼성, LG 등 휴대폰 업체들의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많은 중국 로컬업체들이 도산하는 등 휴대폰 시장의 포화 상태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노(SIN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10대 휴대폰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95%에 육박한다. 게다가 LETV, 360 등 대형 인터넷관련 기업들도 거금을 들여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했으며, 스마트폰 가격 또한 약 400위안(약 7만2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업체는 계속 값비싼 4G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중국로컬 스마트폰 기업들은 4G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선점하고자 가격경쟁을 펼치며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이는 한국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조 이사는 "중국 시장 성수기 진입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휴대폰 부품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유는 베트남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조 이사는 이날 방송에서 해성기업, 서원인텍, 비에이치를 관심기업으로 꼽았으며, 이후 시간에는 운전습관과 주식투자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외경제TV '주식타파'는 매주 월~금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현대HCN ch413, 에브리온TV ch35에서 방송된다.

조홍권 이사는 우리증권·한국거래소를 거쳐 케데시 투자자문 이사로 근무했으며, 최근 네비스탁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IA 홀딩스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onepoint@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2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