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부산시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상황반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소음대책반 ▲의료지원반 ▲소방안전반 ▲홍보지원반 등 6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총괄반은 각 대책반과 16개 구·군 운영상황을 총괄하고 시험 진행과 수험생 관련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등 주요 동향을 관리한다.


교통대책반은 출근시간 조정, 도시철도·마을버스·시내버스 집중배차, 예비차량 대기 등 대중교통 수송대책 마련하고 민·관 합동 무료 수송 봉사대 운영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소음대책반은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당일 공사를 일시 중지토록 하고 화물차량은 시험장을 우회 운행하도록 유도하는 등 생활소음을 통제한다.


의료지원반에서는 소방안전본부와 16개 구·군 보건소 소속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각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소방안전반은 관내 시험장에 대해 소방 안전점검을 하고, 문답지 보관장소에 소방인력을 배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홍보지원반은 각종 수험정보와 지원사항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유도한다.


이와함께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운행 단속을 하지 않고 승용차요일제도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또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 수험생 수송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한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대덕여고 등 65곳에서 치러진다.


cyh@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09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