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울산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5486대의 번호판을 떼, 16억 6000만 원의 체납세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가 번호판 영치로 거둬들인 세금은 같은 기간 전체 체납액 징수액(자진납부 40억 3000만 원 포함)의 41.2%에 해당한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기단속을 상시 단속체제로 바꾸고 체납차량에 대한 견인·공매, 차량 소유주 부동산 압류, 관외 단속 등을 강화했다.


주요 사례로 올해 7월에는 부산,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 직원을 파견해 체납차량 16대를 적발, 번호판을 영치하고 이 가운데 대포차량 2대는 공매해 20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한편, 울산시는 10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추진계획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형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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