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부산시는 시내버스 업체의 차고지 부족 해결을 위해 2024년까지 모두 9곳의 공영차고지를 권역별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2년 5월 준공한 기장군 청강리 '동부산 공영차고지'에 이어 올 연말까지 금정구 노포동 '금정 공영차고지'와 연제구 거제동 '연제 공용차고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금정 공영차고지는 194억 원을 들여 금정구 노포동 노포차량기지 인근 2만8424㎡ 부지에 버스 23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연제 공용차고지는 200억 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으로 1만9537㎡ 부지에 버스 165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시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충으로 도심 주택가 등에 있는 버스업체별 차고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질적인 민원 해소 뿐만 아니라 야간 주택가 노상 박차 등에 따른 교통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한편 금정과 연제 공영차고지에 이어 강서지역, 북구 금곡지역, 해운대구 반여지역에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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