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쇠고기 홍콩수출을 위한 양국 간 검역절차를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3월부터 홍콩정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4월 수입 위험평가를 완료했고, 6월 검역·위생 증명서(서식)도 잠정 합의했다"며 "8월 수출 작업장을 홍콩정부에 잠정 등록했으며 10월엔 홍콩 전문가 2명이 방한해 현지실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어 "현지실사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양국 간 검역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며, 검역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구제역 비발생 지역(시·도) 및 홍콩정부에 최종 등록된 수출 작업장에서 생산·가공된 쇠고기는 홍콩 수출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한우고기를 포함한 국내산 쇠고기가 계속해서 홍콩에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제품 및 작업장에 대한 검역과 위생 관리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apksc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7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