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효율적 대응 위해…"공동연구 및 인적·물적 자원 교환하기로"

[세종=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우리나라 구제역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18일 중국 란저우 수의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7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중대한 동물 질병의 예방과 연구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 하얼빈 수의연구소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체결하는 란저우 수의연구소는 구제역 국제동물보건기구 표준연구실로 지정된 곳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측은 "이번 중국정부와 가축질병분야에 있어 양 국가 간 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통해, 구제역에 관한 공동연구 및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환으로 보다 효율적인 구제역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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