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김이나가 마침내 저작권료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MC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유재환, 배우 하석진,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했다.
김이나는 "300곡 이상 작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저작권 수입 1위에 올랐다.
또 "박진영이 저작권료로 20억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이나 씨는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 "그 정도는 전혀 아니다. 그러나 충분히 잘 벌고 있긴 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이나는 "매달 23일 저작권료가 입금된다. 20일부터 긴장을 한다. 모바일 뱅킹으로 앞자리 수부터 확인하는데 희비가 교차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이나는 2014년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작사가상'을 받은 국내 최고 작사가다.

또 과거 인터뷰에서 "저작권료에 대해 정확한 액수를 밝히기는 좀 그렇다"며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 1곡당 작업비는 150~2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어쩌다', 아이유 '좋은 날''잔소리''너랑 나', 조용필 '걷고 싶다',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을 작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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