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등심 600kg 수출 계약… 12월 중 선적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우리나라의 한우가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이후 처음으로 외국으로 수출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4일 태우그린푸드, 농협축산경제와 함께 홍콩의 육류 전문 유통기업 엘리트(Elite)에 한우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첫 수출 물량은 한우 등심 600kg, 5만 달러 상당으로 12월 중 선적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홍콩 주요 육가공 유통업체들과 한우 수출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2016년부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한우를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한우 수출 프로젝트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에만 국한되어 있던 한우 소비시장을 해외로 확대하게 된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향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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