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동 문화놀이터'·'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장기 기획 프로그램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우리 춤의 문화나눔'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혜윰무용단'의 전국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춤에 재능을 가진 단원들로 이뤄진 혜윰무용단은 전통무용공연, 혜윰아카데미운영, 인재파견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기적인 프로그램인 '무무야 놀자 시리즈', '춤으로 떠나는 여행', '찾아가는 전통 특공대'로 한국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혜윰 무용단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한 '2015 문화가 있는날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로 전국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직접 찿아가 공연을 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 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 회관연합회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 위원회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우수공연으로 '무무야 놀자(기획 박은선)'가 선정됐다.

'무무야 놀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10월 31일 한국전통무용으로는 처음으로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혜윰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박은선 대표는 "기존의 틀을 깨고,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지역 전통 문화와의 융합을 모토로 기획한 공연으로 '한국 전통 무용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많은 관객들이 '또 보고 싶은 공연'이라는 찬사를 보내줄때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연말까지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나눌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성장판이 되고, 대중에게는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공연 기획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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