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에이미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에서 기각당한 에이미가 인터뷰에 응하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항소심 결과에 대해 에이미는 "상고할 생각 없다"며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용서 받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 기회가 없어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으로 살아가고 싶었다면 처음 제가 잘못했을 시기에 그냥 나갔을 거다"라며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싶지만, 한국에서 절 안 받아주는데 저는 어느 나라 사람으로 살아야 되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나간 후 아직 아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제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를 받았지만, 모든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항상 얘기했는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onepoint@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582
이한수 기자
onepoint@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