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6일 대전 누보스타 컨벤션(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서 위촉식을 개최한다.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는 고도(古都)관련 정책적·전문적 심의를 위해 문화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정부위원 9인과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되는 정부·민간 합동위원회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6기 민간위원에는 도시계획, 건축, 경관, 디자인, 역사, 문화재 분야의 10명의 전문가가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여성비율도 5기 위원회 25%에서 40%로 크게 높아졌다.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는 2004년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05년 발족한 이래, 고도 및 지정지구·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관련 사항, 특별보존지구에서의 행위 허가 관련 사항들을 심의하며 문화재청의 고도 보존·육성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별보존지구 행위허가 신청 등 민원 관련 사항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법률 개정을 통한 절차개선과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제도보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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