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파산 시나리오' 보도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 파산에 '시나리오'가 있었다며 계획서를 공개했다. 2014년 작성된 계획서에는 '올드(Old)' 코코를 없애고, '뉴(New)' 코코를 세우는 계획이 담겨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우종 전 대표가 잠적하기 전 김준호를 대표 자리에 앉히려는 계획 중이었으며, 갑작스레 김우종 대표가 1억 원을 들고 잠적하자 다른 계획으로 전환했다.

이 모든 게 사실이라면, 회사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김준호의 말은 거짓이 된다.

하지만 김준호 소속사 측은 26일 "파산과 관련해 이미 경찰 조사를 마쳤다"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 말은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김준호의 '파산 논란'은 경찰 조사 결과가 확실히 나와야만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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