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솔비가 자신의 그림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피투게더-이미지 세탁소' 특집으로 김흥국, 이계인, 걸스데이 소진, 윤소희,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티스트 솔비를 재조명했다. 솔비는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해달라는 말에 "아트테이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트테이너는 아트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솔비처럼 그림을 그리는 스타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솔비는 그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아티스르로 인정받은 바 있다.

미술에 대해 솔비는 "심리 치료를 받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게 됐다. 연예인만 꿈꾸며 달려와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을지 위축되고 자괴감에 빠졌는데 그림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미술작품이 2000만 원에 낙찰된 사실을 밝히며 "힘들 때 그림을 만났기 때문에 그림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다른 사람들과 나누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다"라고 말했다. 실제 솔비는 그림 낙찰금액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선 전시회를 여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공상'을 소개하며 "나만이 할 수 있는 그림의 방법을 찾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게 음악이니까 음악과 미술을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은 거다"라고 말했다.

'공상'은 솔비와 피터팬컴플렉스의 김경인이 결성한 아트퍼포먼스 밴드 비비스의 노래로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키고자 한 솔비의 노력이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담겼다. 뮤직비디오 속 솔비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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