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양파 경영관리' 농업 경영 관리 기술서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축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경영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우 경영관리' 책자를 발간한다. 이에 앞서 농업 경영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파 경영관리'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생산과 수출·수입 동향, 소비트렌드와 판매 방법 개선, 수익성 분석과 경영 개선 방안, 우수 사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용해 농업인의 의사 결정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우와 양파 관련 통계 자료들을 한데 모아 현실에 맞게 재해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발간한 '양파 경영관리'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에 2000부를 배부한다. 또한, 농업과학기술도서 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pod.rda.go.kr)을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배추, 포도, 한우, 사과의 경영 관리 기술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쌀, 장미, 인삼, 양돈 등 생산액이 많고 농가 수가 많은 60개 품목의 농업 경영 관리 기술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정병우 농산업경영과장은 "양파 재배 농업인들이 농산물의 시장 개방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워 소득을 높이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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