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우 기자 =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계 야구 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9일~3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획한 스포츠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2011년 수강연인원 약 9000명에서 2014년 수강 연인원 약 1만 2000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하여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수ㆍ목요일에 80분씩 진행되며 주1회씩 월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4만원이다.

수강신청은 3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홍보마케팅반 (02-2240-8971)및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kplock@nbnnews.co.kr